1300*560*120 아쿠아블루(메탈릭 실버)
오늘의 시공장소는
현관 들어서면 거실로 이어지는 전실벽입니다.
거실로 들어가기 직전의 전실벽은 집의 얼굴이면서도
언제나 어둡고 침침한 채로 방치되어있는게 상례인데요
이 곳에 메탈릭실버 벽걸이수족관이 걸렸습니다.
어둡고 볼품없었던 집안 입구가
환하게 빛나는 전시장같은 분위기로 변신했군요.
수족관 배면의 거울로 인하여
벽속에 또하나의 공간이 있는것 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효과.
당연히 집안이 그 만큼 넓어 보이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
수족관 속에 들어있는 열대어도 두 배로 많아 보입니다.
진짜 홍산호와 흑산호사이를 누비는 열대어들의 군무를 보노라면
바닷속의 신비함에 도취되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릴것 같습니다.
이번 주말에 손님 잘 치루시고
결실의 계절을 맞아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.